2012-12-10
Tumblr 첫인상
Tumblr의 첫 인상은 워드프레스와 트위터를 적절히 섞은 것 같은 느낌이다. 대시보드는 트위터의 타임라인같고, 블로그 페이지는 워드프레스 같고.
에디터가 간단해서 좋다. 복잡한 글은 작성하기 힘들긴 하겠지만 요즘 블로그에 글 쓰는거 보면 내가 복잡한 글 쓴건 진짜 손에 꼽는다. 무엇보다 복잡한 뭔가를 막 해야하는 것 자체에 이젠 너무 질려서 그런거 필요 없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워드프레스 사용하던 시절에 뭣 때문에 그렇게 테마와 플러그인에 집착했는지 의문.
유료테마부터 손 댈 생각을 처음엔 했지만, 워드프레스보다 후발주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무료테마의 대부분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해서 마음에 들었다. 신기한건 HTML 문서 한장으로 테마 에디팅이 끝난다는거. 근데 테마 소스 가독성이 구려!
댓글 2
네이버 블로그의 폐쇠성을 느끼며 갈아탈 블로그를 고민중인데..
전 텀블러 시작해보려고 하네요
근데 이 글 보니 조만간 워드프레스로 올지도..ㅋㅋ
텀블러는 여러가지로 한계가 있긴 합니다. 글쓰기 환경이 좋지 않아서…. 간단한 글을 쓰기는 좋지만 장문의 무언가를 쓰기엔 힘들더라구요. 페이지 기능도 좋은 편이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