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토렌트 싱크(BitTorrent Sync) 공식 리눅스 패키지로 설치하기
그동안은 비트로렌트 싱크(BitTorrent Sync)를 설치하려면 좀 복잡했다. 실행 바이너리 파일이 들어있는 tar.gz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명령어를 통해 데몬을 실행해야했다. service
명령어로 비트토렌트 싱크를 컨트롤하려면 init.d
에 스크립트가 필요했는데, 슬프게도 공식적으로는 이를 지원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Yeasoft와 같은 서드파티에서 만들어진 패키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 비트토렌트 싱크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공식적으로 리눅스 패키지를 지원함을 공지했는데, 아직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진 것 같지는 않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공식 비트토렌트 싱크 리눅스 패키지를 이용해 설치하는 방법을 써보고자 한다. 공식 블로그의 내용을 번역해 오는 부분도 있고, 내가 덧붙인 부분도 존재한다.
아래의 내용을 따라하기 전에, 기존에 패키지 소스에 추가했던 서드파티 소스는 모두 삭제해야 한다.
패키지 설치에 apt-get 사용 시
source.list.d
폴더 내에 패키지 소스를 추가한다. 코드를 보면, 도메인이 getsync.com
으로 되어있어 확실히 공식 패키지 파일임을 알 수 있다.
sudo sh -c 'echo "deb http://linux-packages.getsync.com/btsync/deb btsync non-free" > /etc/apt/sources.list.d/btsync.list'
인증키를 등록한다. wget
명령어가 작동하지 않으면 apt-get
을 통해 설치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wget -qO - http://linux-packages.getsync.com/btsync/key.asc | sudo apt-key add -
평소에 apt-get
명령어를 사용하던대로 btsync
패키지를 설치하면 된다.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btsync
패키지 설치에 yum 사용 시
/etc/yum.repo.d/
폴더에 텍스트 편집기를 통하여 btsync.repo
파일을 생성한다. 파일 내용은 다음과 같다.
[btsync]
name=BitTorrent Sync $basearch
baseurl=http://linux-packages.getsync.com/btsync/rpm/$basearch
enabled=1
gpgcheck=1
인증키를 추가하여 신뢰하는 레포지터리로 등록한다.
sudo rpm --import http://linux-packages.getsync.com/btsync/key.asc
평소에 yum
명령어를 사용하던대로 btsync
패키지를 설치하면 된다.
sudo yum install btsync
실행방법
운영체제별로 다르기는 한데, 일반적으로 다음의 명령어로 데몬을 실행할 수 있다.
sudo service btsync start
이 명령어가 먹히지 않는다면, 운영체제에서 systemd
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입력한다.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자면 CentOS 7 이상을 사용할 경우 sysvinit
이 아니라 systemd
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service
명령어가 안먹힌다.
sudo systemctl start btsync
부팅 시, 자동실행을 시키고자 한다면 chkconfig를 활성화 해주자.
sudo chkconfig btsync on
이제 비트토렌트 싱크 공식 패키지 설치가 완료되었다. 설치하고 나면 예전처럼 명령어를 이용해 Web UI의 IP와 포트번호를 설정하거나 하지 않고, /etc/btsync/config.json
파일을 이용해 설정하게 된다. 사실 예전에도 --dump-sample-config
명령줄 인수를 이용해 config.json
파일을 생성하고 이를 이용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자동실행의 경우에는 명령줄을 이용한 설정이 아예 불가하므로 (물론 init.d 폴더 안의 스크립트를 수정하면 되기야 하겠지만) config.json
파일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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